Stateless하게 개발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HTTP는 무상태(stateless)라고 하고, 아키텍처에서도 stateless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처음에는 이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상태를 가진다는 것은 결국 어딘가에 데이터가 저장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DB나 Redis 같은 저장소를 사용하는 순간 stateless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이해였다. Stateless의 기준은 인프라 전체가 아니라 서버이다. DB나 Redis를 사용하는 것은 상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서버 외부로 분리하는 것이다. 즉, stateless하게 개발한다는 것은 서버가 데이터를 전혀 저장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버가 이전 요청의 상태를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