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Flow라는 개념은 오래전부터 들어왔지만, 실제로 구조를 이해하고 사용해본 경험은 거의 없었다. 그동안은 Git의 기본적인 사용법(commit, push, branch)만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필요하면 그때그때 찾아보면 된다고 판단했고, 개인 개발 환경에서는 그 선택이 크게 틀리지도 않았다.하지만 협업 환경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브랜치의 목적이 불분명해지고, 배포 코드와 개발 코드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Git은 협업을 돕는 도구가 아니라 혼란을 증폭시키는 요소가 된다.특히 이직을 준비하며 여러 팀의 개발 문화를 살펴보면서, Git Flow는 단순한 브랜치 전략이 아니라배포 안정성과 협업 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규칙이라는 점을 뒤늦게 체감하게 되었다.이 글에서는 Git Flow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