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되고 있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수는, 커스텀 프로토콜을 제외하더라도 약 300~500개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를 웹 영역으로 한정하더라도, 브라우저와 서버 간 통신을 중심으로 약 15~20개의 프로토콜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흥미로운 점은, 이 중에서도 웹의 핵심 동작을 책임지는 프로토콜은 8~10개 내외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여기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의문이 생깁니다. 왜 이렇게까지 많은 종류의 프로토콜이 필요했을까요?단순히 신호를 보내고, 받고, 응답하는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을까요?조금 더 근본적인 질문도 던져볼 수 있습니다. 프로토콜은 정말 "필요하니까"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일까요?아니면, 각각의 프로토콜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선택의 결과일까요?이 질..